동두천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평일 예약도 어렵다는 동두천자연휴양림인데, 운 좋게 주말 숲속의집 05 객실 줍기 성공

동두천자연휴양림은 2020년 7월 오픈한 휴양림으로 아직까지 새 것의 느낌이 물씬 나는 곳이었다.

휴양관이 17객실, 숲속의 집이 9객실, 야영데크가 9개로 구성

숲속의집은 01 ~ 04호가 복층형 8인실이고, 05 ~ 09호가 단층형 6인실 객실

다만, 복층형 객실은 데크가 휴양관과 마주보고 있는 점은 다소 아쉬움. 뭐 그래도 어느 방이든 당첨되면 가야겠지만, 복층형 중에서는 01번이 제일 독립적일 듯하다.

여기는 휴양관 17객실

야영데크 앞 세면대도 너무 깔끔

숲속의 집 05 ~ 09번은 야영데크 사이트와 길 하나를 두고 마주 보고 있어서 처음에는 조금 독립성이 떨어지나 했는데,

숙소 바로 뒤 데크가 이렇게 되어 있어서 캠핑족과 시선이 마주칠 일이 전혀 없다. 데크 바로 앞은 계곡이라서 물소리와 매미소리에 ASMR이 따로 없고, 옆 집과도 마주치지 않아서 복층형 보다 더 독립적인 것 같다.

객실 옥상에는 인조잔디가 깔려있어서 어린 애들이 있으면 뛰어 놀아도 될 것 같고

 

숙소는 뭐 이 정도.

 

오늘, 여기 오길 잘했다. 숙소 거실에서 바라본 뷰

놀이터며 계곡 물놀이장이며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 저학년에게는 정말 좋은 놀이터일 것 같다.

그래서인지 숙박을 하지 않고 이용만 하는 분들도 몇 분 보이는 듯

관리실 옆에 플레이스테이션이나 보드게임 등을 할 수 있게 해 둔 곳도 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 이용은 거의 없는 듯.

밤이 되면 더욱 화려하게 변하는 동두천자연휴양림

코로나때문에 휴양관도 절반만 오픈하고 놀자숲도 휴관해서 더욱 조용하게 다녀온 것 같다. 힐링 장소로 이만한 곳이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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