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아난티 기업 분석

골드핑거! 2021. 12. 17.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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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서 여행업은 피해를 많이 봤는데, 아난티는 이름을 더 알린 계기가 된 것이 아닌가 싶다.

해외를 못 가다 보니 아난티처럼 프리미엄 리조트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이런 산업일수록 경험이 중요한데 한번 경험한 사람들은 충성 고객으로 바뀌는 선순환까지...

1. 기업 개요

아난티 남해를 필두로 가평, 부산 3곳의 프리미엄 리조트를 운영하는 회사

매출액은 분양 매출액과 리조트 운영으로 구분된다.

특이한 점은 2008년 금강산 아난티 골프 리조트를 건설하여, 금강산 관광 재개 시 수혜를 받을 수 있어서 대북주 테마로도 엮여있다.

2. 최근 뉴스

8월에 상반기 사상 최대 매출이라는 뉴스가 날 정도로 코로나에 골프 열풍으로 수혜를 본 기업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뉴스는 골프나 실적보다는 대북 관련 이슈가 지배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종전선언이나 남북 화해 분위기 등에 주가는 더 탄력적으로 움직일 듯

3. 수급 동향

최근 기관들은 꾸준하게 매수하고 있고, 개인들은 매도하고 있어서 수급적으로는 나쁘지 않아 보인다. 다만 거래대금은 150억 남짓으로 크지 않은 상황

 

4. 지분 현황

특수 관계인이 30% 나머지 소액주주가 62%나 된다.

5. 주요 제품

대부분이 리조트 분양에 따른 매출과 운영비로 이루어지는데, 신축 리조트 건설에 따라 분양 매출의 변동폭은 큰 회사

6. 증권사 컨센서스

리조트 운영 부문에서 적자는 줄지 않고 있는데, 분양 부분이 적자를 메꾸는 구조.

3분기 영업이익이 다시 적자로 돌아서서 흑자 전환 시기가 중요할 듯.

증권가에서는 멀티플 20배 정도가 목표치인 것 같은데, 유안타에서는 2만 원 목표가 산정

7. 차트

역사적 고점은 31,000원, 올해 8,000원 ~ 14,000원내 박스권 흐름

8. 투자포인트

2023년 빌라쥬 드 아난티 분양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4 ~5 배는 뛰어오를 텐데, 현재 시총 8천억은 2023년 매출을 일부 반영한 숫자가 아닌가 싶다. 당기순이익이 3년째 적자 상태라서 돌파구가 필요했을 텐데, 그 돌파구가 새로운 리조트 분양이라서 턴어라운드 기업으로 접근해야 될 것 같기도 하고.

여기에 금강산 관광 재개 이벤트가 나온다면 단기적으로 슈팅은 나올 수 있을 것 같은데, 명품 리조트에 반해 분석은 만만치 않은 기업. 내년 대선전까지 북한과 종전선언이나 금강산 관광 재개 같은 이벤트가 나온다면 한 방은 나올 것 같은데.....

한 방을 기다리는 스나이퍼 매매가 통하는 기업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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