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동화기업 2차 전기 기업으로 변화 중?

골드핑거! 2021. 12. 10. 23:07
728x90

최근 2차전지 소재 기업들을 공부해 보다 보면 특징이 오래된 본업을 잘 하고 있으면서 신성장 동력으로 사업을 확대해나가는 기업들이라는 공통점이 눈에 띈다.

1. 회사 홈페이지

동화기업은 무려 70년의 업력을 가진 목재 전문 기업으로 건축자재, 가구 재료 등을 제조하며 화학, 2차전지 소재 기업(동화일렉트로라이트)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 지분의 89%를 동화기업이 보유)

강화 마루 기업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한국일보와 중고차 매매까지 사업을 하고 있다니...

2. 최근 뉴스

최근 대부분의 기사가 동화기업의 전해액 사업분야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2차 전지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중 신고가라는 기사도 눈에 띄고

3. 수급 동향

최근 수급은 기관 외국인 모두 숨 고르기 양상으로 보임.

2차전지 섹터 전반에 조정과 맞물려서 같이 영향을 받은 것인지...

 

4. 지분 현황

최대주주는 Dongwha International Co.이며 49.1% 지분 보유. 승은호 코린도그룹 회장 9.2%, 승명호 대표이사 3.3% 등 특수 관계인이 지분 69.4% 보유

5. 주요 제품

건축 자재와 전해액.

6. 증권사 컨센서스

투자 포인트로 생각하고 있는 동화일렉트로라이트 전해액 증설 계획이 2024년 계획 중

기존 고객(삼성SDI, SK On) 외 신규 잠재 고객향 증설은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에 규모가 구체화될 경우 추가 상향 조정 필요.

이를 반영 시 2025년 엔켐의 예상 생산능력(22.5만톤)과 갭이 상당 부분 축소될 전망 (현재 엔켐 시가총액 1.7조원 vs 동화일렉 시가총액 7,827억원)

 

경쟁사 엔켐이 2025년 22만톤으로 캐파 증설 발표, 동화일렉은 25년 13만 6천톤 발표

7. 차트

최근 조정이 가파르다. 2차 전지 섹터가 올해 워낙 많이 오르기도 했고, 대주주 양도세 이슈로 빠지는 것인지 알 수 없지만, 하루 10% 변동성은 자주 발생하는 기업

 

8. 최종

본업인 건축 자재 사업도 내년 건설 경기가 살아나면 좋아지지 않을까라는 기대가 있고, 여기에 더해 2차전지 전해액 사업까지 LG에너지솔루션을 신규 고객으로 맞이한다면 지금보다 훨씬 위에 있지 않을까라는 희망 회로를 그려볼 수 있다.

다만, 동아일렉트로라이트를 분할할 수도 있는 점은 리스크. 최근 워낙 신성장 동력 사업들을 분사시키는 경우가 많아서 이 부분은 체크해야 될 것 같다.

그리고, 주가가 전해액 기대감으로 올라오다 보니 하루 변동성도 10% 이상 나오는 경우도 많고 단기 2~30%의 변동성은 자주 겪는 것 같아서 일단 관심 종목에 편입

 

* 매수/매도의 추천이 아니라 개인적 투자 아이디어를 정리하는 중입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