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롯데관광개발 이제 시작인가?

골드핑거! 2021. 5. 2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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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이 어제 7%나 급등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에서 대만이 언급되는 등 중국과의 관계에 조금은 껄끄러운 뉴스로 이 기업에도 부정적인 우려를 했는데, 사드와 같은 보복은 없을 것으로 전망하는 전문가들이 많네요. 그 덕분인지 정상 회담 직전 5%의 하락을 바로 만회했습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음봉보다는 양봉에 흥분하고, 시장의 테마주에 관심을 갖는 게 일반적인가 봅니다.

원래 시장에서 소외받을 때 사서 시장이 흥분할 때 팔고 나와야 되는데 남들 다 올라가는 종목에 관심을 가질 때 소외주에 관심을 갖는 게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롯데관광개발은 코로나 대표 피해주인데, 호텔과 카지노라는 2개의 모멘텀이 있는 기업입니다. 아직까지 해외 관광객의 국내 유입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제주도 방문객은 국내 관광객만으로도 코로나 이전 수요를 거의 채우고 있습니다.

제주도의 드림타워는 홈쇼핑에 판매할때마다 10,000 객실이 완판을 할 정도로 수요가 폭증하고 있어서, 증권사 분석 리포트에는 객실과 F&B 수요만으로 3분기에 BEP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6월에 카지노가 개장하기 때문에 기대를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가는 2월에 고점을 아직 돌파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아직은 실적이 뒷받침되지 못하기 때문에 시장의 노이즈에 주가가 크게 힘을 못 받고 있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카지노 허가에 대한 불확실성, 중국과의 관계, 코로나의 3차 유행 가능성 등 여러 노이즈들이 있었습니다.

최근 수급 동향을 보면 기관들은 2주째 계속 담고 있고, 일주일전부터 외국인도 가세를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이기훈 애널리스트가 18,000원 주가일때 현 가치는 건물 가치 수준이라고 했는데, 지금 가격이 21,000원.

이제 F&B 가격 정도는 더해진 것일까?

 

https://www.youtube.com/watch?v=TVzPgLUS7W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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