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책

부의 시작 서평

골드핑거! 2021. 10. 5.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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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작가님의 책은 이번이 3번째인데,

마흔살에 시작하는 주식공부 5일완성

한권으로 끝내는 테마주투자 서평

 

그동안 초보 투자자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주식공부 5일 완성]부터, 테마주 투자를 직장인도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 [한 권으로 끝내는 테마주 투자]를 통해서 직장인들이 시세판을 계속 보지 않고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었는데, 이번 [부의 시작]은 ETF 투자에 대한 방법을 알려주는 책.

원래 초보 투자자들은 개별 기업에 대한 투자에 앞서서 업종 혹은 시장 ETF를 먼저 투자하는 것이 정석인데, 작년에 주식 시장에 뛰어 들어서 엄청난 개별 종목의 상승세를 맛본 투자자들에게는 왠지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올해 들어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나는 현재는 다시 ETF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시의적절하게 곧 연말 정산 시즌이 다가오기 때문에 연금 펀드에 담을 ETF를 고르는 것도 필요한 때.

개인적으로 ETF는 연금 계좌를 중심으로 하면서, 주식 계좌에서도 섹터 ETF 위주로 하는 편인데, 이 책 한 권으로 웬만한 ETF 투자 종목 선택하기는 가능할 것 같다.

특히, 이 책의 핵심은 [ 7단계 종목 분석으로 돈 되는 ETF 찾기]인데, [주식공부 5일 완성]에서 봤던 프레임과 비슷하여, 빠른 시간 내에 핵심 요소만 파악하여 좋은 ETF를 찾을 수 있는 프레임을 제공하는 것 같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분배금에 대해서는 그리 깊게 생각해 보지 못했었는데, 이번 책을 통해서 분배금을 체크리스트에 포함.

마지막 파트 4에서는 국내 상장된 섹터별 ETF에 대해서 대부분 다루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ETF 투자에 가장 맞는 섹터가 아래 바이오 섹터 ETF가 아닌가 싶다.

제약/바이오 산업만큼 성공 확률이 낮지만, 누가 뭐라 해도 성장성이 높은 섹터이기 때문에 개별 기업에 투자하기보다는 바스켓으로 투자할 수 있는 ETF가 좋은 투자처일 것 같다.

우리나라 바이오 시장보다는 어떻게 보면 글로벌 제약 업체에 투자하는 것이 좀 더 안정적일 수 있을 것 같고

성장 섹터 중에 최근 오징어 게임의 열풍으로 K 콘텐츠, K 엔터 시장의 성장이 예상되는데, 이 섹터도 변동성이 큰 섹터이다 보니 마음 편하게 미디어 ETF를 통해서 투자하는 것도 방법일 터

또한, 내년 대선에 누가 되든지 전국이 공사판이 될 것은 정해진 미래일 터, 건설 ETF도 관심권에 보이고..

책에 소개한 13개 섹터 중에 우선순위를 정해서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나을 것 같은 섹터에 집중하면 좋을 듯하다.

다만, ETF를 선택하기 전에 다시 한 번 더 생각해 봐야 할 포인트로

1. 괴리율이 과한지

2. 52주 신고가 부근인지

3. 상위 3개 종목 PER이 높은지

4. 시가총액 50억 미만 ETF는 피하라

5. 펀드 수수료가 낮은 ETF를 골라라.

* 길벗 출판사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 받아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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