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찮게 블로그에서 먼저 글을 보게 되었는데, 정말 흡입력 있는 글 솜씨에 빠져서 마치 오징어 게임을 끝까지 완주한 것처럼 읽게 만든 김 부장 이야기. 나처럼 느낀 사람들이 많았는지 폭발적으로 늘어가는 이웃을 보니 역시 대중들의 심리가 다 비슷한가 보다는 생각도 들고.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권은 블로그에서도 보던 글의 연장이었는데, 2편인 정대리, 권사원 이야기까지 한 번에 완독을 하게 만드는 매력적인 책이다. 경제, 주식, 역사 같은 비소설류 외에 이런 소설류의 책은 언제 읽어 봤는지 까마득한 사람인데, 조금 과장된 면이 있기는 하지만 회사를 다니면서 만났던 김 부장, 정대리, 권사원이 다 책 속에 있다. 내가 만났던 김 부장님도 책에서와같이 회사에서 엄청 잘나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