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의 추첨 탈락 후에 거의 반 포기 상태에서 우연히 대기로 당첨된 신시도 자연휴양림. 보통 숲속의 집 아니면 가지 않는데, 이번엔 휴양관인 하현달 203호 홈페이지에는 나무로 전망이 가려서 내심 걱정했는데, 집에 들어서니 이 정도 전망 시설은 4인이 머무는데 불편함이 전혀 없고 모든 시설들도 깨끗 깨끗. 다만, 애들은 TV가 작아서 조금 불만 휴양관은 상현달동과 하현달동 2곳인데, 관리인에게 어디 전망이 좋냐고 물어봤을 때 별 차이가 없다고 했는데 직접 와서 보니 방향이 달라서 전망이 다르게 나와서 비교가 어렵다. 다만, 휴양관 앞에 나무들이 높게 솟아 있어서 객실마다 복불복은 있는 것 같다. 멀리서 봤을 때는 하현달에 나무들이 그래도 낮아 보인다. 우리가 묵었던 방도 나무가 방해되는 수준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