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고차 매매 1위 업체인 케이카가 청약을 진행합니다.
최근 중고차 시장은 헤이딜러와 같은 중고 자동차 거래 플랫폼들이 우후죽순처럼 쏟아지고 있어서 경쟁이 치열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케이카의 시장 점유율을 투자 설명서에서 찾아보니 2020년 전체 중고차 내 시장 점유율은 매출액 기준 3.42%이고, 온라인 기준으로는 81%라고 합니다.

케이카의 매출 비중도 보면 60%가 오프라인에서 발생하는데, 아직까지 국내 중고차 거래 시장은 오프라인이 위주이고, 온라인으로 시장이 넘어가는 과도기라고 보면 되겠네요


앞서 상장한 롯데렌탈이 케이카 공모에 영향을 미칠 것 같은데, 롯데렌탈은 시장의 관심을 받지 못했습니다. 물론, 100% 중고차 판매인 케이카와 중고차 판매 비중이 25%로 차이는 나지만 중고차 시장 자체가 아직까지 시장의 관심을 끌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 시가총액 | 기관경쟁률 | 의무보유확약 | 유통가능주식 | 공모가 | 주간사 |
| 1조 2,021억 ( 3,366억) |
40 : 1 | 4.9 % | 22.4 % | 34,300 ~ 43,200 |
NH, 대신 삼성,하나 |
| 기준 | 500:1이상 | 20%이상 | 30%미만 | 25,000 |
* 청약일정 : 2021. 9. 30 ~ 10. 01
환불일 : 2021. 10. 06(D+5)
상장일 : 2021. 10.13
청약한도 : NH투자증권, 대신증권, 삼성증권, 하나금융 투자
업종 : 중고차 매매
비고 :
1. 공모개요
공모 규모는 3,366억, 예상 시총은 1조 2천억이나 되는 중형급 공모주입니다. 문제는 한앤코가 대주주이다 보니 공모물량의 91%가 구주 매출로 이루어집니다. 사모펀드에서 투자한 만큼 이번 공모를 통해서 엑시트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걸로 볼 수 있습니다.

2. 수요예측결과
수요예측 결과는 40 대 1입니다. 올해 최저치인 것 같은데, 최근 상장한 프롬바이오도 100 대 1이 안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다행스럽다고 하면, 워낙 기관들 참여가 저조해서 공모가는 하단을 뚫고 25,000원으로 결정된 것이 그나마 위안이 될 것 같습니다.



3. 유통가능물량
상장일 유통 가능 물량은 22% 정도 됩니다. 다행스럽다고 해야 되는지 상장일 유통 가능 물량은 공모주주밖에 없네요

4. 유사기업 비교
유사기업의 평균 PSR이 1.59, 케이카는 공모가 25,000원 기준이면 0.6배 정도로 낮아집니다. 공모가 밴드가 어이없게 정해졌다고 볼 수 있네요


5. 매출추이
매출 추이보다 매출 비중을 보면 확실하게 온라인 매매 비중이 높아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시장에서 8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만큼 향후 중고차 이커머스 시장의 발전과 함께 성장을 기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영업 이익은 5%가 안 되는 만큼 수익률 확보가 시급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최근 공모주 시장의 트렌드 중 하나가 상장전에 유명한 연예인을 광고 모델로 내세워서 인지도를 높이는 작업을 하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상장했던 프롬바이오도 이병헌, 한효주 등 탑 배우를 쓰고, 케이카도 유재석을 전면에 내세웠죠.
지표만 보면 전혀 손이 안 나가는 종목인데, 최근 1억을 넣어도 1주를 받는 상황에서 많은 주식을 받아서 10%만 수익 나도 그게 더 수익금은 크다는 생각에 역발상 투자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서 청약한 프롬바이오의 경우에도 기관 경쟁률이 100 대 1이 안 되는 저조한 종목이었는데, 야수의 심장을 가진 분들은 첫날 저 변동성에서 큰 수익을 보신 분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프롬바이오는 환매청구권까지 있어서 안전장치가 있었다는 점은 케이카와 차이가 있긴 합니다.

저는 야수의 심장은 없어서 이번 청약은 편안하게 지켜보겠습니다.
청약하시는 분들은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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